짧게는 5년, 길게는 7~8년을 건축학교에서 보내고 맺는 졸업설계의 결실을 함께하며, 매번 새삼 깨닫는 것이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학생들이 각자의 관점으로 도시와 건축을 바라보며, 해결해야 할 문제와 아직 발현되지 않은 가능성을 끌어내려는 그 시도가 얼마나 소중한가 하는 것입니다.
제안이 당장 구체화되기 어렵고 완벽할 수 없어도 괜찮습니다.
이 도전이 전시라는 결실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여러분이 어떤 건축가로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미래로, 현실로 한 발 더 나아간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양현수-
졸업작품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관습적인 건축설계 방법에 대한 오류와 건축가가 건축 설계 작업을 위해서 어떠한 방식, 어떠한 자료를 참조해야 하는지, 그리고 주변의 동료들과 어떠한 협력을 해야하는지를 깨우쳐 주고 싶었습니다.
졸업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학생들의 건축설계 작업의 새로운 시작점이기도 하고, 새로운 터닝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또한 건축이 대단히 위엄있고, 거창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어루만질 수 있듯이 매우 쉽기도 하고, 가벼울 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느낌을 받게 하고 싶었습니다.
쉽고 솔직한 언어로 크리틱을 하고, 현학적인 용어보다는 실질적이고, 이해가 가능한 용어와 관점으로 소통하려고 하였습니다. 그간 수고 많았습니다.
-오신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