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ner Landscape

A Place for Contemplation, Rest, and Inner Recovery 



The Inner Landscape는 도시 속에서 단절된 자연 경험을 회복하기 위한 명상 및 휴식 공간이다.


빛, 물, 식물의 순환 시스템을 공간에 통합하여 사용자가 자연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심리적 회복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지후 Kim Ji Hoo

Studio Interior


도시는 효율과 밀도를 중심으로 확장되어 왔다.


그 과정에서 자연은 점차 도시의 주변으로 밀려났고
도시의 일상 속에서 자연을 경험할 기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도시는 편리해졌지만
일상은 점점 가속되고
몸과 마음이 머물 수 있는 환경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도시의 공간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사람에게 필요한 여유와 휴식의 장소는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


이러한 도시 환경 속에서
자연이 균형을 회복하는 방식은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자연은 언제나 같은 방식으로 균형을 되찾는다.


흙은 스스로를 덮고
물은 흐르며 자리를 찾고
빛은 조용히 공간을 채운다.


회복은 한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시간과 환경 속에서 서서히 형성되는 과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과 단절된 도시의 일상에서 출발해
빛과 물, 식물이 서로 스며드는 관계를 통해
도시 속에서 자연을 다시 경험할 수 있는 건축을 제안한다.


사람이 자연을 바라보는 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빛이 스며드는 내부 공간과
물과 식물이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자연과 점진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경험을 만든다.


건축은 치유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다만 회복이 가능해지는 환경을 조직한다.


빛과 물, 식물, 그리고 그 사이를 통과하는 공간의 흐름은
도시 속에서 잊혀졌던 감각을 다시 깨우고
사람이 스스로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건축적 환경을 형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