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신 치유 시설




치료 중심 시설에서 벗어난 도시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청소년 정신건강 치유시설을 위해 치유 메커니즘을 제안하고, 이를 공간 경험으로 구현하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회복 이 이루어지는 환경을 계획한다.


김서아 Kim Seo A

Studio 1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정신건강시설은 상담과 치료 중심 의 폐쇄적인 공간 구성으로 인해 심리적 진입장벽이 높고 자발적인 이용이 어렵다. 이러한 한 계를 극복하기 위해 정신건강시설을 의료시설이 아닌 도시 속 치유공간으로 재해석한다.


치유는 특정한 치료 행위가 아니라 일상에서 시작되는 연속적인 공간 경험이라는 관점에서 출 발하여, 연결, 안정, 표출, 감각전환의 네 단계 치유 메커니즘을 건축적으로 구현한다. 이용자 는 도시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열린 공간에서 시설에 접근하고, 점차 외부 자극이 감소하는 환 경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는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자연과 교감하 는 공간에서 감각을 회복하며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또한 각 치유 단계 사이에는 완충공간을 계획하여 공간과 감각의 전환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 도록 하였으며, 대상지의 경사지형을 활용해 도시에서 자연으로 이어지는 치유의 흐름을 공간 적으로 형성한다.


 본 프로젝트는 정신건강시설을 치료를 위한 장소가 아닌,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머 물고 스스로 회복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생활 기반의 치유 플랫폼으로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