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담은 쉼

온전한 쉼을 위한 자연 속 해양치유의 공간 



자연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몸과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에너지를 채우다.

현지혜 Hyun Ji Hye

Studio 2


과거에 비해 오늘날 문화시설은 양적으로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현대 사회의 핵심 문제인 정서적 고립, 정신 건강 악화, 공동체성 붕괴 같은 

문제를 다루는 공간은 드물다.


 일상 속 공간은 점점 상업적 기능에 치우치면서, 

더 이상 사람들이 진정으로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장소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현대인들은 익숙한 일상 공간이 아닌, 

일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연과 연결된 온전한 휴식처를 필요로 하고 있다. 


 태종대 곤포가든 부지는 과거 사람들이 모여 즐겼던 장소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도시 중심에 생긴 문화시설에 의해 기능을 잃어가고 유휴부지로 남아 있다. 

현재 사람들에게 부족한 자연 속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에, 

과거의 기억을 담고 있는 부지에, 

오늘날 사회가 필요로 하는 자연 속 치유센터를 설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