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inema archive 

영화와 경험, 기억과 기록



영화 산업에서 상영의 개념을 넘어 기록,

공유를 담은 입체적 시네마테크

손기서 Son Gi Seo

Studio 2 


부산은 국제영화제와 영화의 전당 등 영화 산업이 특화된 도시지만, 최근 영화의 전당은 대형화 상업화되며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접촉할 수 있는 영화 경험의 장이 부족해졌다. 이는 자연스럽게 관심과 이용도의 저하로 이어지고 있으며, '영화'는 도심 속에서 점점 더 멀어진 문화가 되고 있다. 이에 반해 본 프로젝트는 공원의 일상성과 대비되는 아카이빙 중심의 시네마테크를 재구성하여, 기록보존 공유라는 영화의 근본적 기능을 회복하고자한다. 그러나 현재 이 도시에 그러한 기능을 담아낼 기반 인프라 자체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며,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축적과 연구를 위한 장소로서의 시네마테크는 반드시 필요한 공공 인프라다.


본 프로젝트는 공원의 일상성과 대비되는 아카이빙 중심의 시네마테크를 재구성하여, 기록보존 공유라는 영화의 근본적 기능을 회복하고자 한다. 개인적인 경험이 존중되는 공간, 영상을 다양한 차원에서 인식할 수 있는 장소, 그리고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되는 일상속 문화적 강화의 계기를 제안한다.